by 찌질이 ver2



위(魏)국을 건설하고자, 지난날 자기 진영을 굳게 떠받쳤던 지주(支柱)를 뽑아내고 새로운 "조"씨 지주를 세우려는 누군가.



장지를 펼치고자, 자신을 위해 창 한자루 품고 적진에 몸을 던진 시위(侍衛)조차 등한시한 채 나몰라라 도망치는 누군가.



아버지와 형의 유언을 실현코자, 제 친누이는 물론이요 친한 형의 죽음마저 닥치는 대로 이용하는 누군가.

저마다의 패업을 위해 앞으로 무언가를 담을 수 있는 기(器)이자
근기와 기량을 갖춘 인재(器)들을 한량없이, 마구잡이로 사용해대는 이 세 사람.
헌데 이렇게 그릇(器)을 사용하고, 그릇을 부숴가면서 노력함에도 
정작 패업을 달성한 사람은..


狗男....



덧글

  • 유2열 2019/09/18 11:31 # 삭제 답글

    연의에서부터 사마의는 정안가는 캐릭터지만...화봉요원에서도 변함이 없네요 ㅋㅋ
    아이러니한게 보통 저런 캐릭터가 끝판왕이 되더라구요
  • 찌질이 ver2 2019/09/20 22:31 #

    화봉요원에서는 저 세명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반대급부로 사마의가 더더욱 비호감(?)스러운..
    아니 그건 둘째치고 일단 요즘에 얼굴 한 번도 안비춰서...
  • 찌질이님 2019/09/20 09:20 # 삭제 답글

    주인공=빌런

    화봉요원은 주인공이 사악함ㅋㅋ다른 캐릭터들도 절대 착하거나 순진하지는 않은데 주인공이 너무 악역 포스 넘쳐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인다는게 함정

    ㄹㅇ근데 후반부에 제갈량vs사마의 넘 기대되네요..화봉 꼭 완결나는건 봐야하는데ㅠ
  • 찌질이 ver2 2019/09/20 22:32 #

    제갈량 vs 사마의 하려면 한참 남았는데 진짜 아 ㅠㅠ저도 엄청 기대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 항거 2019/09/20 12:48 # 삭제 답글

    주인공이 제일 개ㅅ...
  • 찌질이 ver2 2019/09/20 22:32 #

    작가 공인으로 狗男이라고 했으니 말 다했죠 ㅋㅋ
  • 화봉요원 2019/09/22 17:59 # 삭제 답글

    화봉요원에서 제일 비호감 탑2가 사마의와 방통인데, 진짜 사마의는 주인공인데도 정이 덜가네요...
    아마 내로남불 성격이 짙은 행동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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