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요원 번역 491화 - 같은 길을 걷는 영웅 ver.2 by 찌질이 ver2











































1. 

[필독] 소아(小我)의 의미에 대해서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2. 취의(就義)

직역을 하면 "의로 나아가다"라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제가 잘못알았네요.
이렇게 1차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보통 한발 나아가서 "의를 위해 죽다"라고 해석됩니다.

즉 여기서 말하는 취의란
조순처럼 자신이 믿는 바를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면서 지킨다는 뜻이지요. 조순의 죽음과도 맞물린 텍스트이니 당연히 "죽음"이 들어간다는 걸 캐치했어야 했습니다. 또한 여기서는 의(義)라고 해석하기보다는 좀더 포괄적인 의미로 "뜻"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조순이 죽기로 결의한 것은 호표정신 때문이니까요. 대의(大義)쪽 보다는 "뜻"이라고 두루뭉술 표현하는게 더 적합하다 보았습니다. 이 텍스트는 각자의 마음속에서 정의를 내린 조순/조진을 대비하는 거죠.

훗날을 위해 뜻을 내버리고(조진 입장에서는 小我) 스스로의 몸을 굽혀가며 치욕을 감수할 것이냐 [[조진]]
아니면 자신이 믿는 바, 자신의 고수하는 입장을 위해 당장 죽더라도 뜻을 이룰 것이냐. [[조순]]

2. 청사(靑史)

1차적으로는
"푸른 대나무를 일정한 크기로 쪼갠 것을 다듬어 엮어 만든 죽간에 기록한 역사" 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청사는 단순히 역사라는 의미를 넘어 "수천년이 지나도 변치않는다" 라는 의미가 더해집니다.

때문에 "청사에 길이 남을 인간" "청사에 이름을 남긴다" 라는 뜻은

자손 대대로 수천년을 이어가며 그 이름과 영명을 역사에 남긴다는 뜻이 되는거죠

3. 동산재기(東山在起) - 동산에 나와 재기하다.

출전은 晉書(진서) 謝安傳(사안전)으로

동진 사람 사안이 동산(東山)에 은거하다가 관계에 나가 크게 성공한 것을 가리키던 말로, 오늘날에는 한번 실패하거나 은퇴한 사람이 화려히 재기에 성공한 경우에까지 이 말을 사용합니다.

3. 조진 등장!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드디어 위나라도 2세대 로스터 등장입니다!!!!!!!!!!!!!!!!!!!!!!!

처음에 조진 발견하고 진짜 손발 부들부들 떨려서 미치는줄 알았어요!!!!!!!!!!!
너무 좋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조진 호표기 재직시절이라 아직 살 홀쪽 빠졌을 시절이네요 ㅋㅋㅋㅋ
으아 얼굴 너무 멋있다 진짜!!!! 

4. 이번화도 텍스트 참 지랄맞네요..

수정 여러차례 해야할 것 같습니다.

5. 진모가 칭하는 조진

훗날에 이르러, 조진은 [천하에서 가장 똑똑한 두사람]의 중심에 서서 둘 사의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아마도 북벌시절, 대촉 방위전선 시절의 제갈량을 저지한다는 것을 은유하는 것 같은데

"균형을 유지시켰다" 라는 말을 더해서 조진-제갈량이 뭔가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심었네요

일단 번역이 어려워서 으아 개같다


6. 진모 작가님 조진 너무 멋있게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

  • 찌질이 ver2 2017/11/22 20:25 # 답글

    490화도 텍스트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번 화도 만만찮게 어렵습니다. 몇번이고 수정이 가해질 예정입니다.
    초벌 번역 정도로만 봐주세요
  • 로로 2017/11/22 20:51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 스리 2017/11/22 21:12 # 삭제 답글

    목요일이라 혹시나 해서 왔는데 번역이 딱!
    감사합니다 ^^ 역시 조순이 여기서 죽네요. ㅎ
    뒤에 호표기 주군도 전부 털리려나 ㅎ
    진모가 사람 그리는거 보면 비중이 얼마나 될 지 감이 잡히는데, 조진은 꽤 나오겠네요.
    진도 아주 멋져 ㅎ
  • 붉은제마 2017/11/22 21:24 # 삭제 답글

    조진의 등장이라....등애나 강유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내요
  • 감사합니다 2017/11/22 22:02 # 삭제 답글

    조진 디자인 잘 뽑혔군요...
  • ㅇㅇ 2017/11/22 23:02 # 삭제 답글

    언제나 번역 감사합니다 찌질이님
    화봉요원의 조진은 연의와는 다르게 제갈량에게 털리지 않고 제갈량과 사마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게 될갓 같아 기대되네요
  • 감사합니다 2017/11/23 07:05 # 삭제 답글

    진도가 고순 데자뷰로 조순 죽이는 것도 간지네요 ㅎㅎ
  • 유2열 2017/11/23 09:41 # 삭제 답글

    크 아침부터 감동입니다 ㅎㅎ
    진짜 고순을 그렇게 보내버린걸 이런 카타르시스로 바꿔버리네요 ㅋㅋ

    조진은 정말 화봉요원 캐릭터답지 않게 그려놨네요 ㅋㅋㅋ
    진모작가가 캐릭터 이목구비를 엄청 비슷하게 그리고 눈썹이나 눈매, 헤어스타일, 화장 정도의 차이만 두는데
    조진은 이목구비부터가 다르게 생겼네요.

    아무래도 제갈량의 정예병인 백이군의 전법을 조진이 흡수 내지는 간파하는거 같네요.
    이번에 제갈연노 파악하는 것 부터....
    둘 사이의 균형을 잡는다는 의미는
    작게 제갈량 특수부대를 번번히 저지해서 균형을 잡는다는 의미와
    촉 vs 위 vs 사마가의 균형까지 잡는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아무래도 조씨 일가니까요 ㅎㅎ
  • 찌질이 ver2 2017/11/23 20:52 #

    저도 유2열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조씨일가의 명운을 짊어졌다, 는 나레이션을 붙임으로서 조순과는 다른 뭔가 비장함이 서려보이네요.
    사마의가 위나라 경제의 명맥을 대부분 휘어잡고, 하후가는 전면적으로 사마의 편을 들고
    양수같은, 반조 성향을 띤 신하들도 심심찮게 보이는 상황에서

    조진의 활약을 기대하라는 것같은 뉘양스의 말이라니.
    북벌 시즌에서 조진이 제갈량-사마의 두 사람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면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깨굴이 2017/11/23 10:38 # 삭제 답글

    크흐... 잘봤습니다.... 재미와 비례하는 기다림의 고통시간이 또 시작되었군요 ㅠ
    번역 감사드려요 ^^
  • 찌질이 ver2 2017/11/23 20:49 #

    2주,3주에 한번 나오다 시피 하니 벌서 11월 말 이네요 ㅋㅋ 이제 진짜 기다림의 지옥 ㅠㅠ

    아 도대체 법정/조휴 이런 애들은 언제 나오려나.. 오매불망 기다립니다.
  • 압도적감사 2017/11/23 10:58 # 삭제 답글

    잘봣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함진영 호표기 백이군

    오나라 너넨 머 없니??ㅋㅋㅋ
  • 유2열 2017/11/23 14:02 # 삭제

    싸재껴~
  • 찌질이 ver2 2017/11/23 20:48 #

    ㅠㅠㅠ 여몽 있잖아요 ㅠㅠ
  • 주랑 2017/11/23 11:41 # 삭제 답글

    삼국연의의 희생양 주유는 소생이 불충분했는데,
    위의 기둥 조진만은 제대로 살려내기를 진모에게 기대해봅니다.
  • 찌질이 ver2 2017/11/23 20:48 #

    일단 겉모습은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갑니다.
  • 역시! 2017/11/23 14:36 # 삭제 답글

    최곱니다!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 찌질이 ver2 2017/11/23 20:48 #

    앞으로 여러번 고쳐야 할 듯 싶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 크흐! 2017/11/23 17:49 # 삭제 답글

    얼마전에 고순의 최후를 다시금 봤었는데
    오늘 조순의 최후가 고순의 최후와 오버랩 되네요

    나중에 결국 나중에 진도 또한 이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까요?
    이미예정되어진 결말에 촉빠로써 괜시리 슬프네요
  • 찌질이 ver2 2017/11/23 20:48 #

    함진영을 짓밟음으로서 [최강부대]라는 대명을 호표기가 물려받고,
    다시 그 [최강부대]라는 대명을 "제갈량의 신병"인 백이군이 짓밟는 것으로 오버랩되지요.

    다만 이번에는 "조진"이라는 특이한 인물의 등장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구요.
    [영언불패, 영언불퇴]같은 함진영, 호표기의 이념에서 벗어나 뭔가 현실적이라고 해야할까요..냉철해야 할까요..

    조진 자체가 고아로 전전할만큼 유년기는 지옥같은 삶을 살은 인간이니..

    진도의 최후 역시 조순을 따라가겠지요..
    저도 촉빠로서 슬프긴 하네요
  • 주사위 2017/11/23 20:26 # 답글

    조명을 덜 받은 장수를 잘 살려주시는 작가님.

    대부분 좋게 그려주는데 툭하면 깨지지만 살아남는 생존왕인 장수도 있으니... ㅎㅎㅎ
  • 찌질이 ver2 2017/11/23 20:40 #

    조광이나 조통 등 조명을 덜 받은 장수를 통해 말하고자 싶은 바를 풀어내는건 진모 작가님이 잘하지요.

    특히 그간 좀 실망했었는데 조진 이렇게 잘 뽑혀 나와서 참 좋습니다.
    가난한 어린시절을 겪고 조조의 눈에 들어서 호표기에서 수십년을 구른 정사의 내용을 반영한건지 뭔가 홀쭉마른 얼굴.
    언동도 현실적인 면을 드러내고 있구요.

    영불언패 같은 말을 단칼에 부정한다든지, 조순과 나는 다르다고 엄포를 놓든지.
    아무튼 491화도 만족스러운 화였습니다....불법번역하는 주제에 만족이고 불만족이고 뭐가 있겠느냐만은..
  • ㄴㅇㅎ 2017/11/24 07:31 # 삭제 답글

    조순 마지막 표정 : ** 어디서 많이 들었던 말이다? 표정이네여 ㅋㅋ
  • ㅇㅇ 2017/11/24 12:05 # 삭제 답글

    잘 보고 갑니다~
  • Mc05 2017/11/24 12:16 # 삭제 답글

    간만에 들렀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 요원화 2017/11/24 14:35 # 삭제 답글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 가필패 2017/11/24 22:20 # 삭제 답글

    백이군은 원거리 정예병 느낌 나는데

    어찌 이거 창천항로에서 하후연 최후에 나타난 제갈량이 이끈 궁수부대가 오버랩됩니다 . 정군산때 활약할거같은 냄새가 나네요
  • 감사 2017/11/25 15:08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 Soundwave 2017/11/28 11:32 # 답글

    조순은 결국 병사한 시기에 이렇게 퇴장하는군요ㅠㅠ 조휴는 언제 쯤 나올까요...!
  • 앞산등산왕 2017/11/29 16:03 # 삭제 답글

    균형을 이뤘다는건 아마도 사마씨가 촉을 제압하면 조씨가 더이상 위나라를 유지할수없는걸 안 조진이 가운데서 전쟁을 고착화 시킨다는 느낌
  • 가는세월 2017/11/29 17:13 # 삭제 답글

    감사 합니다. 잘 봤습니다. *^^*
  • 스타보드 2017/11/29 18:08 # 삭제 답글

    오.. 한회 뛰어 넘어서 조순이 드디어 진도한테 가네요. 삼국시 6 게임부터 진도가 능력은 좀 낮은 시리즈가 있다고 해도 관평과 함께 최애캐로 키우고 관직 줬었는데 여기에 강하게 이렇게 나오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날도 추운데 건강하세요~
  • 미소나 2017/12/08 22:26 # 답글

    요즘 바빠서 못 찾아왔는데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 하이에불완 2017/12/08 23:59 # 삭제 답글

    늘 감사합니다^^
    혹시 60권 61권 62권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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