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요원 번역 59권 468화 - 계양에 숨겨진 비밀. by 찌질이 ver2



1. 감옥 아래에 있는 고문실.

대체 누가 남만 장병들을 고문해가며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한 걸까요? 덜덜덜...

2. 만악의 근원을 빼내지 못햇다!

[선생]이 그린 책들은 다 필사해두었지만, 정작 제일로 중요한 만악의 근원은 빼내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경8기들이 입는 사제복(혹은 유니폼)!

계양에 숨은 비밀은 바로 마지막 8기 였던 겁니다!

3. 찌질아, "쨍쨍"이 뭐냐 쨍쨍이.. 분위기 깨잖아.

"쨍쨍한 햇볕"이라는 부분에서 깨실 부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변명 아닌 변명을 하겠습니다 ㅠㅠ

원문은 杲杲之日 (고고지일) 로서

杲杲은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강조표현으로서 "밝디 밝은" 이렇게 해석하면 되는데요.

하지만! 杲杲의 출전은 시경입니다. 시경에서는 행동이나 움직임 같은걸 표현하기 위해서 이렇게 같은 단어를 두번 반복해서 많이 썼어요.
杲杲도 마찬가지 입니다. 강조표현이 아니라, 해가 떠오르는 모양새를 글자로 나타낸 거에요.

시경의 원문은 이렇습니다.

其雨其雨,
杲杲出日

비와라, 비와라 빌었건만
쨍쨍한 햇볕이 나는구나.


그래서 "밝디 밝다"라는 뜻보다는 "쨍쨍하다" 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옛 사서나 조선왕조실록 번역본도 그 쪽을 따르고 있구요)

물론 저 杲杲를 "밝디 밝다"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많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많이 깨나요? "쨍쨍한" 이라는 형용사가?

4. 여기까지왔다 ㅠㅠ

고문실 처음보고 충격먹은게 작년인데...
여기까지 왔네요.

덧글

  • asdasd 2017/09/26 12:48 # 삭제 답글

    8기랑 조통이랑 무슨사이인거지.....
  • 유동유동 2017/09/26 13:07 # 삭제 답글

    잘보고 갑니다 요즘엔 번역해주신 화봉요원 보는게 낙이네요
  • 멋진4나2 2017/09/26 13:23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 갑니다~~ 매일 매일 들어오는 보람을 느낌니다~^^
    그런데 촉도제십도는 촉으로 가는 10길이라는 뜻인가요?^^;;
  • 수수께끼 2017/09/26 13:26 # 삭제 답글

    팔기(8명)의 활동이 전란을 가속시키는 만악의 근원인지.. 아니면 서천을 차지하고 싶은 욕망(계획, 지도 포함)이 만악의 근원인지...

    가만 보면 주유부터 방통, 제갈량에 팔기까지 모두 서천과 연결되어 있네요. 저기만 차지하면 한고조처럼 치고 나갈 기반이 만들어진다는 건지...

    조범이 선생을 모시기에 운과 운으로 운율을 맞췄네요. 후에 보면 다시금 무릎을 칠만한 라임!? 입니다.

    결과를 아니 문장이 보이네요.

    고문실 내용이 생각하는 것이 맞다면 남방 4군의 병사들이 만인인 척 하고 꾸준히 혼란을 일으킨 것인가 보군요. 팔기와 칠기의 연결점이 고문인가...
  • 유2열 2017/09/26 13:30 # 삭제 답글

    흠 한현이나 조범이 촉을 먹으려는 속셈이 있었거나...
    8기가 스스로 군주?가 될 욕심이 있었거나...?
    혹은 다른 내통자가 있었거나 하는 추측이 생기네요

    사섭????? ㅋㅋ
  • 감사합니다 2017/09/26 14:49 # 삭제 답글

    흥미진진하네요 ㅎㅎ
  • 가필패 2017/09/26 15:59 # 삭제 답글

    그냥 스무스하게 육손이나 마속으로 8기를 잡았으면 계속 집중이 될텐데..
    입촉하면서 방통은 죽고

    제갈량 혼자서 넘사벽 위나라랑 싸우기엔 좀 그러니 8기랑 끝까지 달리겠단 소리인데

    원방 순욱 가후 곽가 주유 방통 제갈량 읍읍


    너무 깨자너 ㅜ
  • 로로 2017/09/26 22:22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 ㅎㅎ 2017/09/27 01:39 # 삭제 답글

    보다가 문득 궁금한점이 생겼는데 고문당하던 포로가 하는 말의 뜻을 유추해보면 남만인들은 지금 유장과 결탁해 있다는것인가요? 생각보다 서천에 뛰어난 인물들덕에 정보가 통제되고 있으며 고의적으로 남만인들이 한에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문을 퍼트리게 놔두었을수도 있다고 봐도 무방한가요? ㅎㅎ 유비 입촉 시나리오도 정말 흥미진진할듯하네요! 뭔가 포로가 설명하고 있는 계곡도 의미심장하게 들리네요. 워낙 작가가 밑밥을 잘 깔아둬서..
  • 요원화 2017/09/27 05:01 # 삭제 답글

    고문실 보고 저도 충격 먹었었는데...
    그게 벌써 작년이었군요....,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네요. 저는 이룬 것도, 나아진 것도 없는데..
    찌질이님은 어제 드디어 해내셨네요~^^
    기쁨과 자괴감을 동시에 느끼는중입니다~ㅋㅋㅋㅋ
  • 감사 2017/09/27 09:27 # 삭제 답글

    감사합니다.
  • ㅇㅇ 2017/09/27 11:23 # 삭제 답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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